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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 앵커멘트 】
지난 23일 새벽 서울 송파구의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전동 킥보드 운전자가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.
심지어 중학생 음주 킥보드 사고까지 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데요.
백길종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
【 기자 】
서울 송파구의 한 교차로,
직진하는 차량 한 대가 보입니다.
그런데 교차로에 진입하는 순간 킥보드가 튀어나오더니 차량과 부딪힙니다.
전동 킥보드는 차량 아래 깔리고 운전자는 그대로 넘어집니다.
킥보드를 운전하던 남성은 안전장비를 착용하지도 않았고, 음주까지 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남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.1%가 넘었는데 면허 취소 수준입니다.
지난 토요일 서초구의 골목에서도 학생 두 명이 전동킥보드를 같이 타고 가다가, 사람을 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.
전동 킥보드 사고가 1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급증하면서 경찰은 전동 ...